오랜만에 타긴하지만 멀리가고 싶은 생각이 안드는 하루.

아침부터 후덥지근함에 집에서 비비적 거리다 와이프가 나가라고 소리질러서 나왔다.

 

매번 가던 정서진쪽이 아닌 한강변을 선택했다!

주말엔 미어터지니 주중에라도 한강나가야지ㅋ

 

#오늘의 교훈

 

1. 마주오는 사람, 특히 커널형 이어폰끼고 오는 사람 주의!

 - 오늘 대형사고 날 뻔함. 커널형 이어폰을 끼고 마주오던 학생. 앞을 안보고 옆에 경치를 보며 나를 향해 전진해왔다.

야, 야, 야아~하고 소리를 지르는데 다행히 세번째 "야"에서 날 쳐다보고 급회전! 짧게나마 '죄송합니다'고 외치고 가더라

문득 어렸을때 들었던 '사람은 하루에 죽을고비를 3번 넘긴다'는 이야기가 기억나며, 아 이게 오늘의 1번인가;;;

골전도 이어폰을 추천한다. 자전거타다 골로가기전에 라이딩엔 골전도 이어폰!

 

2. 더울 땐 밥맛이 없다. 

 - 오직 물만 땡길 뿐, 시원한 물, 단물, 탄산! 이래서 자전거를 타고와도 배가 딩딩한것인가;;;;

무턱대고 콜라를 마시기보단 한번 더 고민하고 좋은 거 먹자. 토매이도 쥬스같은거?

 

3. 여름에는 매쉬가 답이다. 

 - 땀이 많다. 숨만쉬어도 땀난다. 땀이 나면 자연스럽게 냄새가 난다. 근데 매쉬소재는 안나더라!

오늘 첫 착용한 매쉬소재 두건의 만족도 ★, 매쉬 마스크 구매완료! 이렇게 여름장비 준비완료.

이제 더 좋은 자전거로 기변만 남았다! 총알을 준비하자 ㅋㅋㅋ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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