매주 금요일에는 가급적 일찍 일을 마치고 뭐라도 나만의 시간을 갖기로 마음을 먹다.
그 시작으로 오랜만에 영화한편 봐야지 ㅋ
9월엔 테넷이 있으니 영화 선택에 망설임이 없었지만 10월엔 뭐 팍 와닿는게 없었다;;;;
조폭들의 뒷처리 해주는 사람들 이라는 간단한 정보와 유아인이라는 배우를 믿고 선택!
뭔가 다른사람들의 관점을 엿보고 싶었다.
유괴범이라니? 헐...우선 아이를 가지고 잔인한 짓을 하는 사람이 나오는게 너무 끔찍했다
물론 '아저씨'정도는 아니었지만 ㅋ
아이에게 나쁜 짓하는 사람들은 정말이지 용서가 안된다;;;
배초희....유괴당한 아이를 보며 스톡홀름 신드롬? 맞나???;;; 그 납치범에게 동화되어 오히려 납치범을 옹호하는 현상이 떠올랐다.
유재명....역시 사람은 나쁜짓하고 살면 안되는구나....그 느낌 나도 안다. 나쁜짓을 했을때 모두가 나를 바라보는 듯한 그 드러운 느낌! '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'을 보고나서도 착하게 살아야지 했는데 이영화도 마찬가지다! 이거 계몽영화인가?ㅋ
유아인은 왜 이 영화를 선택했을까?
대사하나없이 몸짓과 눈빛만으로 연기해야되는 이 영화가 좋은 도전과제가 아니었을까?
크게 공감되진 않는 영화지만 배우로서 도전해볼만한 영화인듯~
내 평점 ★★☆☆☆