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주-군산 라이딩(feat. 카카오맵 자전거길 안내 업뎃+트림원)
1. 배경
- 지난번 공주에서 마무리했으니 이제 공주에서 출발해야지
- 공주에서 군산까지 고고고
- 오전에 비온다고 했음
- 부천에서 9시 출발하면 공주에는 12시 도착 그때까지 다 갤꺼라는 희망, 믿음, 간절함 ㅠ
2. 출발
- 공주도착, 비는 그쳤으나 바람차고 으스스, 그냥 시마이할까 잠시 고만함
- 밥부터 먹자_근처 한바퀴를 돌아서 겨우 먹을 만한 곳을 찾음
- 뼈해장국 시레기 맛남_싹싹 비움
3. 라이딩 중 소감
- 오전에만 비오는 날이라면 오후에는 무조건 타자
- 일단, 사람이 없어서 종주길 혼자 전세 낸 느낌
- 물웅덩이, 그냥 막 지나감, 생각보다 길 많이 안망쳐짐_충분히 달릴만함
- 너무너무 행복하게 라이딩함
- 이 맛에 국토종주길 달린다!
- 사람이 없는 이유를 "오전비"라고 생각했음
- 하지만 한참을 즐겁게 달린 후 저 멀리 있는 산이 뿌얗다는 것을 인지하기 시작함 ㅠ
- 최악의 황사_미친듯이 마시고 달리며 조금 걱정은 됐으나 행복감 유지 ㅠ
- 황사의 위험빼고 좋음
- 바람이 너무 심함
- 바람이 그래도 차갑진 않음
4. 카카오맵+트림원 콜라보 효과
- 국종길이 좋아서인지 완전 나이스함
- 근데 중간에 국종길이 막혀 돌아갈때 막막함
- 카카오맵 화면끄고 음성만 듣고 갔는데도 배터리는 쭉쭉 닳아버림
- 카카오맵 업뎃 매우 칭찬함, 너무 감사합니다!
- 트림원 산게 후회가 되지않는다!
- 근데, 국종 자전거도로가 아니면 편안한 길로 선택할 것!
- 일반 국도 타는 순간 로드킬의 위험 100배 상승, 특히 솔라는 더더욱 주의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