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전거

부천에서 자전거타기_새로운 코스!

todayonly 2020. 11. 7. 22:30

아마도 시즌 마지막 라이딩?

미세먼지는 많지만 13도!

기모바지+테크핏+반팔저지+펠트자켓!입고 나갔는데 더웠음

그래도 더운게 낫다! 추우면 몸살옴;;;

 

달리면서 새롭게 거북섬 해변길에 감탄하고

안산의 새로운 자전거 도로를 따라

목감의 발전에 또 한번 놀람

목감의 끝에서 발견한 오아시스같은 버거킹!

햄버거가 9900원이 왠말이냐!

콜라가 젤 맛있었다 ㅠㅠㅠ리필도 안되고 젠장;;

 

오늘 자전거를 타며 시화나래길에서 내 속도에 놀랐다.

그동안 탄게 축적이 되어 어느새 평지에서 40가까이 나온다

처음엔 30만 나와도 신기하더니 대견하다 ㅋㅋㅋ

 

자전거를 타고 멀리 가다보면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된다.

그 생각 중 오늘 가장 기억에 남는 생각이 있다.

 

오늘을 살기위해 그동안 내가 살아왔나라는 생각이 들었다.

따스한 날씨, 예쁜하늘, 잘나가는 자전거, 편안한 마음!

기분 좋은 생각이었다.

 

자전거를 한단계만 업그레이드하자!

이 욕심만 채우면 내 간장종지만한 만족 그릇이 다 찰것 같은데~

내 그릇이 더 이상 커지지않아야할텐데;;;;

항상 넘실대는 내 만족그릇에 만족한다.